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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후 이혼 결심…아들만 감당해야겠다고 생각"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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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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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후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오현경, 한지혜, 가수 산다라박 등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한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날 오윤아는 아들의 발달장애로 인해 치료센터를 다녔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병원을 안 가본 곳이 없다. 매일 울면서 촬영했다"며 "그때 사극을 찍었는데, (촬영 장소도) 완도, 땅끝마을 같은 곳이었다. 나는 매일 (촬영장에서) 서울을 왕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가 그는 갑상선암에 걸리게 됐다고. 오윤아는 "카메라 감독님이 (화면을 보고) 목이 부었다고 하더라. 정말 튀어나와 있었다. 정신이 없어서 못 느꼈다. 애는 아프지, 촬영은 힘들지, 매일 액션 장면 촬영하고 춥고. 하루하루 잘 끝내는 것만 생각했다. 내 몸 돌볼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씁쓸해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어 "빨리 수술 안 하면 전이가 된다고 하더라. (그럼에도) 드라마 끝나고 수술했다"며 "나는 수술보다 수술 이후가 힘들었다. 7~8개월 동안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삶을 돌아보게 됐다. '무작정 살 게 아니구나' 싶었다. 뭔가를 해결하지 않으면 건강과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아들만 열심히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2007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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