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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홀딩스 "스튜디오산타 한정의견 유감, '열해당' 계약 문제 없어"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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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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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홀딩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55원 ▼55 -26.19%)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3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은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회사에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 대책을 찾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촌회계법인은 지난 8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이하 스튜디오산타)에게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통보했다. 그 근거로 자회사 열해당의 매각 관련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이촌회계법인은 열해당 매각거래 관련하여 "사실관계에 따른 불확실성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및 우발상황과 관련하여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고, 매각대금의 잔금 납부가능성과 대여금 등의 회수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명시했다.

스튜디오산타는 지난해 10월 루시드홀딩스와 열해당을 17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루시드홀딩스는 스튜디오산타의 실제 최대주주가 보유한 특수 관계의 법인이다.

루시드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5월 스튜디오산타로부터 이촌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가 열해당 매각을 권고 및 종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의 영향으로 적절한 매수자를 찾지 못해 당사기 적집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해당 매각절차에 대해 법률검토와 함께 매각가액의 적적성에 대한 절차를 회사에 의뢰했고, 이를 외부감사인 에게도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홀딩스는 외부회계법인의 적법한 평가 및 대형 법무법인의 법률검토서를 수령한 후 지난해 10월 스튜디오산타와 열해당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 17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외부감사인 인차지(In-charge) 회계사와 소통을 통해 본 계약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감사인은 열해당 매각 불발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리고 열해당을 매각 예정 자산이 아닌 주요 종속회사로 회계처리하고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및 부정 등에 대해 별도의 외부기관을 통한 조사를 요청해 수억원에 이르는 수 억원에 이르는 법률검토 및 회계대응 비용을 지출했다고 스튜디오산타 측은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감사인의 요청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도 루시드홀딩스, 스튜디오산타에게 모두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법무법인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 사실관계에 따른 부정 과 위법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촌회계법인과 증권선물위원회에 모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최대주주인 에스엘에너지의 감사법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9일 2023년도 감사에 대해 별도, 연결기준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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