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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배송 지연…이유 설명 없어 고객들 '당혹'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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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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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로이터=뉴스1
테슬라가 최근 며칠간 사이버트럭을 약속한 날짜에 고객들에게 인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별다른 설명 없이 사이버트럭 배송 날짜를 연기해 구매자들이 예정된 날짜에 사이버트럭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구매자들이 사이버트럭을 약속된 날짜에 배송 받지 못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이 올해 말까지 상당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왔다.

사이버트럭은 특이한 모양과 재질로 대량 생산이 어려워 다른 테슬라 모델만큼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킴 카사디안 등 유명 인사들이 구매해 운전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거주하는 맥스 파이코는 4월13일에 사이버트럭을 수령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배송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후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4월20일을 새로운 배송 날짜로 통보 받았다.

테슬라는 문자 메시지에서 "차량 준비와 관련해 예기치 않은 지연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방금 받았다. 내일 배송 약속은 취소해야 하며 새로운 일정이 잡히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파이코에게 보낸 두번째 메시지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소한 4월20일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잠재적으로 더 길어질 수도 있다"며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가능한 빨리 개선된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사이버트럭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미국 각지의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은 테슬라가 약속된 배송 날짜 며칠 전이나 몇 시간 전에 배송 지연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 배송이 지연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한 사이버트럭 구매자는 소셜 미디어에 사이버트럭 페달 상단의 패널이 떨어져 나가면서 가속 페달에 문제가 생겼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이 문제를 인지했으며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제조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월에 올해 배송한 사이버트럭과 다른 차량들에 대해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NHTSA는 차량이 경고등을 깜박 걸릴 때 글꼴 크기가 작고 읽기가 어려워 충돌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지금 주문하면 내년에 배송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내년에 더 저렴한 사이버트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전날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혀 주가가 5.6% 급락했다. 이날도 2.7% 떨어져 157.11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16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해 4월26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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