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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불티나더니…환율 뛰자 52주 최고가, 달아오른 이 종목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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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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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코너의 모습./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자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 (502,000원 ▲55,500 +12.43%)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1만5500원(6.30%) 오른 26만1500원을 나타낸다. 삼양식품은 이날 장중 8%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강세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68%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식품 기업은 환율이 오르면 원가 부담이 가중되지만, 삼양식품은 환차익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400원을 넘었다가 이날 오전 139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1288원)과 비교하면 7.91% 오른 셈이다.

여기에 1분기 실적 기대감이 겹쳤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19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430억원(+80.4%)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출 제품의 다변화도 기대감을 높인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까지 삼양식품의 수출 제품 중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비중이 50%를 상회했지만 작년에는 40% 수준으로 축소되는 추세"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 및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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