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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투자하지? 고민이라면…'AI+바이오' 이곳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 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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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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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톡]①에이아이더뉴트리진

[편집자주]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신(新)시장입니다. 코스피·코스닥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더 큰 기업들의 무대입니다. 코넥스의 강한 기업,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코넥스톡-작지만-강한-기업/그래픽=이지혜
김수화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대표/사진=김진석 기자
김수화 에이아이더뉴트리진 (10,000원 ▼360 -3.47%)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인공지능(AI)이 접목된 현장용 분자진단 플랫폼이 회사의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까지 연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넥스 상장사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분자진단에 AI를 융합한 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요 기술은 LOP(Lap on Paper)다. 이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PCR(유전자증폭) 분자진단 키트를 만들수 있는데, 이론상으로 가능했던 것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현장용 분자진단은 휴대성이 떨어지는 데스크탑 크기의 디바이스를 활용해야 해서 현장 사용이 어려웠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년간 12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마이크로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완성된 제품은 코로나19(COVID-19) 자가진단키트 크기에 불과하다.

그간 많은 기업이 LOP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상용화한 사례는 없었다. 크기만 작은 게 아니다. 작은 키트 안에는 AI(인공지능) 바이오 기술이 망라돼 있다. 성병, 결핵, 코로나19,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데에는 통상 8~9개월이 소요되지만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프라이머 디자인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를 2~3개월 내 가능하도록 단축했다.

김 대표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제품 'LOPAI'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개발한 결과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이미 상용화에 나선 만큼 빠른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개발한 분자진단 키트/사진제공=에이아이더뉴트리진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이 개발한 분자진단 키트/사진제공=에이아이더뉴트리진

기술력을 토대로 성장세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매출액은 2022년 74억원에서 지난해 91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국내 진단키트 업권의 수출이 75% 감소하는 상황을 역주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가형 면역키트 시장은 중국산 제품 등으로 대체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지만 우리의 분자진단 키트는 등온증폭(LAMP) 기술, 페이퍼칩, AI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 기술로 고객사의 선호도가 높고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국내외 기관으로 인증받은 특허권은 55개에 달한다.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 다수 지역에서 관심을 보인다. 현재 에이아이더뉴트리진과 LOPAI 플랫폼 도입을 논의하는 글로벌 기업은 15곳 가량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간 진단 기술이 표준화되는 계기가 됐고 이러한 점에서 글로벌 시장침투가 용이한 면이 있다"며 "정부에서도 현장용 분자진단 소형화 기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내수 시장의 성장성까지 더 커졌다"고 언급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본사/사진=김진석 기자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본사/사진=김진석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보유기술을 고도화해가며 자금 확보와 회사운영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세한 일정은 주관사와 조율 중"이라고 했다.

업계는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커리어로 쌓인 경영 노하우에도 주목한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이학박사 출신으로 30대에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라이나생명, BC카드, KT 등 다수 대기업에서 임원을 지내기도 했다.

코넥스톡-작지만-강한-기업/그래픽=이지혜
코넥스톡-작지만-강한-기업/그래픽=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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