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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없는 AI, 위험…SKT가 AI 거버넌스 주도할 것"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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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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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사장, 기고문서 밝혀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사장)./사진제공=SK텔레콤
정재헌 SK텔레콤 (51,900원 ▲100 +0.19%) 대외협력담당(사장)이 안전장치 없는 AI(인공지능)는 차별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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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17일 SK텔레콤 뉴스룸에 게시한 칼럼에서 "AI 거버넌스 원칙을 뒷받침할 의사결정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흔히 AI 거버넌스를 언급하면 규제나 제재를 떠올린다"며 "그러나 이는 인공지능의 개발·이용·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AI 거버넌스는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시키고 대중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발전과 진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적었다.

G7(주요 7개국)은 지난해 10월 AI 개발에 대한 국제지침과 행동규범에 합의했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한국에선 AI 기본법이 발의돼 국회 계류 중이고, 지난 4일 민관 최고위 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출범했다.


정 사장은 이 같은 국내외 현황을 언급하면서 "SK텔레콤은 올해 1월 회사 경영에 AI 거버넌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다"며 "AI 거버넌스를 확립함으로써 AI 사업 전반에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T.H.E. AI가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의' AI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AI가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과 폐해도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기에 AI 기술의 파괴적인 속성을 적절히 제어하고 예방하는 것은 AI 발전과 확산을 위한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AI 거버넌스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이런 AI 거버넌스 정립과 확산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사장은 "AI인프라·AIX·AI서비스 3대 영역이 중심인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며 "각 단계에서 AI 거버넌스는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안정성 있는 AI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20여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등을 지냈다. 2020년 SK텔레콤에 입사, 대외협력·투자지원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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