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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직구 4건 중 3건은 '알리'…작년 한국 매출 2.3조원

머니투데이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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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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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액에서 알리 매출 비중/그래픽=김다나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약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에서 이뤄진 중국 상품 직접구매(직구) 중 74%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뤄진 셈이다. 테무의 총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장분석기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포함)의 총매출액(GMV)은 약 2조2917억원이다. GMV(Gross Merchandise Volume)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특정 기간동안 이뤄진 총 상품 거래액을 의미한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과 소매시장의 사용자 행태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기업의 모바일 이용패턴, 이용자수, 매출 등을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들의 매출액은 추정치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의 총 매출액은 작년 1~2월까지만해도 월간 1000억원 미만에 그쳤으나 3월부터 1000억 투자계획을 세우고 배우 마동석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월간 총매출액이 1300억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 때 1~2주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걸리던 직구 상품 배송기간도 일부 상품에 한해 3~5일로 줄이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결과 5월부터 총 매출액이 1800억원을 넘어섰고 9월부터는 2000억원을 돌파했다. 광군제가 열린 11월에는 총매출액 4255억원을 찍었다.


지난해 8월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테무의 5개월간 약 311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 서비스를 시작한 첫달에는 1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해 12월에는 180여억원까지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테무는 올해 들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국산 상품을 직접구매(직구)한 금액은 3조1000억원이다. 2022년 1조9800억원에서 1년새 58.5% 급증했다. 이중 73.9%인 2조2917억원이 알리를 통해 거래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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