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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사줘" 시모 요구에 "친정에도 똑같이" 응수한 며느리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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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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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요구한 시어머니에게 친정에도 똑같이 사드리겠다고 응수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요구한 시어머니에게 친정에도 똑같이 사드리겠다고 응수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치냉장고 사달라는 시댁한테 한 방 날렸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시어머니가 자잘한 거부터 큰 거까지 사달라는 요구가 있는 편이다. 남편이 취업 이후부터 매년 쇼핑을 시켜드리고 있고 한 번에 100만~200만원 정도 쓴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반면 친정 부모님은 결혼 전부터 제가 따로 사드린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남편이 시부모님 사드려야 하니 저희 부모님 것도 같이 챙긴다. 저도 일부러 사양하거나 거절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번에 시어머니가 김치냉장고를 바꾸고 싶다고 하셨다. 남편은 제 눈치를 보는데 저는 시댁 해주면 친정에도 해줘야 하고 돈이 많이 나갈 것 같아 생각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어머니와 같이 식사하다가 결국 못 참고 제가 먼저 말을 꺼냈다. '김치냉장고 바꾸셔야 해요? 보신 모델은 있어요?' 하고 여쭤보고 어떤 게 좋을지 같이 대화를 주고받다가 어머님이 '삼성은 어떨까' 하시길래 '저희 엄마도 삼성 좋아하실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부연했다.

A씨는 "시어머니 표정이 갑자기 변하시더니 '너희 집도 김치냉장고 사야 하냐'고 하시더라. '따로 말씀은 안 하셨는데 이번에 같이 사드려야죠' 했더니 말없이 밥만 드시더라. 지금 연락이 왔는데 '생각보다 비싸다. 다음에 한번 보자'고 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속이 좀 시원해진 것 같은데 앞으로 이런 기 싸움을 얼마나 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도 "현명하게 대처한 것 같다" "지혜롭게 커버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에게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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