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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전남편 15억 날려도 잔소리 안 했는데…바람까지 피워"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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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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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코미디언 문영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코미디언 문영미(71)가 전남편이 연이은 사업 실패로 15억원을 날린 후 바람까지 피웠다고 털어놨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렇게 사고치고 다니는 거 당신 어머니는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문영미는 코미디언으로 성공해 승승장구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만난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다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속은 굉장히 연약하고 약한데, 어떤 남자가 제 앞에서 울면서 '나는 고아다'라며 자기 하소연하더라. 이 남자가 울면서 그러니까 같이 앉아서 울었다. '너무 불쌍하다. 내가 이 남자를 버리면 이 남자가 죽을 것 같다' 싶었다. 그래서 내가 '우리 그냥 결혼하자'고 그랬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해 결혼하게 된 문영미는 결혼 후에도 변변한 직업 하나 없었던 전남편이 "카페를 하나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화여대 앞 번화가에 카페를 차려줬다고 했다.


문영미는 "'뭐라도 남자가 하는 게 있어야지' 싶어 차려줬다"며 오래 머무는 대학생들 탓에 카페 회전율이 높지 않았지만 남편은 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내 돈으로 차려줬으면 자기도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자기가 번 돈 아니니까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하다 별 볼 일 없이 몇 달 만에 폐업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어 "그러더니 마지막 소원이라며 나이트클럽을 하고 싶다더라. 500평짜리 나이트클럽을 또 차려줬다. 이제 회장님이 되지 않았나. 전 직원이 '회장님'이라고 하니까 헛바람이 들었다. 그것도 얼마 못 갔다"고 했다.

그러나 문영미는 전남편의 연이은 사업 실패에도 잔소리하지 않았다고. 그는 "그렇게 막 (돈을) 날리더라. 돈으로 손해 보는 건 내가 젊었으니까 항상 '그래, 돈 까짓것 잃어도 괜찮아. 벌면 되는 거고 없으면 그만이다'라고 마음먹었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문제는 남편의 외도였다. 문영미는 "남편이 나이트클럽 회장님이고 문영미 신랑이니 내가 그 사람을 명품으로 만들지 않았겠나. 그러니 여자들이 가만히 안 놔두더라. 골프 연습장에 갔는데 어떤 젊은 여자랑 (골프를) 치고 있더라. 이건 아니지 않나. 이젠 끝이다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는 돈 잃은 건 신경 안 썼다. 그건 미련도 없었다. 그런데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여자하고 그랬다는 건 용서가 안 되더라. 내가 아이라도 있었다면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을 거다. 난 참을 일이 없었다. '너 나가. 너 갖고 온 거 뭐 있으면 다 갖고 나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들어올 때 나 구리반지라도 해주길 했냐. 하나도 가져온 게 없다. 근데 갖고 나간 게 차로 두 대나 되더라. 내가 해 준 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영미는1972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문영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방송에 출연해 전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전남편의 외도를 폭로하기도 했다.

당시 문영미는 "전남편이랑 13년 살았는데 어느 날 집에 우편물들이 잔뜩 와있더라. 꺼내서 보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을 구입한 내역이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전남편에게) '살림 차렸냐'고 하니까 (전남편이) '무슨 소리냐'면서 더 큰소리를 치더라. 알고 보니 다른 여자랑 바람 나서 살림을 차렸더라. 내 인감 가지고 다 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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