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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 좋아서 내 모유 마셨다"…진짜 '슈퍼푸드'? 성인에 효과 있나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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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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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방송인 코트니 카다시안이 자신의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사진=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유명 방송인 코트니 카다시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모유를 마셨다고 올리면서 성인에게도 모유가 이로운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18일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이 안 좋아서 내 모유를 한 잔 때렸다(마셨다)"고 올렸다. 면역력을 높이고자 자신의 모유를 마셨다는 것이다.


이에 모유가 엄마에게도 좋은 식품인지 여부에 의문이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모유가 성인에게 주는 이점은 알려진 바가 없다.

2015년 영국 왕립의학회 저널에 "모유는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 형성을 돕는 데다 발기부전 등 질환을 치유하도록 돕는 최고의 슈퍼푸드"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하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실험이나 연구 결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수유 전문가는 USA투데이에 "모유는 아기에게 영양가가 높고 유익하지만 성인에게 동일한 영양상의 이점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유 수유 자체는 산모의 유방암, 난소암 위험을 줄이는 등 유익한 점이 많다.


자신의 모유는 특별한 영양가가 없지만 해롭지는 않은 반면 다른 사람의 모유를 마시는 것은 비위생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수유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모유는 저온살균을 거치지 않아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또한 모유는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적어 굳이 섭취할 이유가 없다.

이 전문가는 "성인이 모유를 마실 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만약 모유가 남아도는 산모라면 다른 아기를 위해 기부하거나 비누 등으로 바꾸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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