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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숨고르기에 외국인 '사자'…증권가 '환율 상하방' 시각은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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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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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18)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8원)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2024.04.18.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18)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8원)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를 부추기는 고환율 현상이 한미일 삼각 공조에 따라 진정됐다. 증권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까지 치솟은 것은 경제 여건에 비춰 오버슈팅(과열)에 해당한다는 시각이 많다. 다만 중동발 긴장 등을 감안하면 원화가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할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잇따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3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80원에 출발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 개장한 가운데 장초반 추가로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1400원을 넘어섰다.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 엔/달러 환율도 154.71엔으로 34년 만에 최고(엔화가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자 한일 재무장관은 전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례적인 공동 구두개입에 나섰다. 간밤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선 공동선언문에 "(미국 측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메시지도 실렸다.

최근 달러 고공행진의 배경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후퇴, 이란-이스라엘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이 꼽힌다. 한미일 3국의 공동 대응이 빠르게 강달러를 진정시켰지만 원/달러 환율 상방이 1440원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18)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8원)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2024.04.18.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18)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8원)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대외 건전성에 큰 리스크는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2023년 하반기 이후 소폭 개선되기 시작한 무역수지와 외환보유고 등이 재차 감소 전환하며 원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유가 및 달러의 추가 강세가 가능하며 1400~1440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원/달러 환율 1400원대를 오버슈팅으로 간주하더라도 1300원대 밑까진 내려가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글로벌 신용 리스크 부각에 기인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재료들로 1400원이라는 레벨은 오버슈팅"이라고 했다.

하지만 류 연구원은 "환율이 2022년 1200원을 돌파한 이후 쉽사리 레벨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중기적 시계에서도 유효하며 올해 환율이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하더라도 월 평균 1200원대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 입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를 경우 환차손을 겪기 때문에 매도 욕구가 커질 수 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주식을 매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강달러 현상이 진정되는 국면이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늘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43.19포인트(1.67%) 오른 2627.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600선을 웃돈 것은 이틀만이다. 개인이 3038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6억원, 1108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외환 구두개입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라며 "화장품과 음식료 업종 내 수출이 좋은 종목 중심으로 업종 상승이 나타나고 저가 매수세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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