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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숨고르기에 외인 코스피서 5800억 매수…환율 향배는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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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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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2634.70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 오른 2634.70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22.62포인트 오른 855.65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9원 내린 1372.9원에 마감했다. 2024.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코스닥지수는 22.62포인트(2.72%) 상승한 855.65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18일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면서 2600선을 복구했다. 달러 강세 현상이 한미일 3국 정부의 구두 개입에 따라 진정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다시 사들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에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는 원화 대비 달러 강세의 여파로 2590선까지 후퇴했다가 이틀만에 2600선을 다시 넘었다. 개인이 657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9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선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까지 치솟은 것은 경제 여건에 비춰 오버슈팅(과열)이었다고 본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을 감안할 때 원화가 앞으로 큰 힘을 발휘할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잇따랐다.

철강금속업종이 미국의 중국산 철강제품 관세 인하 추진 소식에 힘입어 3% 급등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을 지시하면서 국내 기업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POSCO홀딩스 (388,500원 ▼2,000 -0.51%)가 5%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빅2'로 불리는 삼성전자 (78,700원 ▲1,000 +1.29%) SK하이닉스 (200,500원 ▲2,800 +1.42%)를 포함한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다만 현대차 (271,000원 ▼6,000 -2.17%)기아 (119,500원 ▲600 +0.50%)는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코스닥지수는 22.62포인트(2.72%) 상승한 855.65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04.18.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코스닥지수는 22.62포인트(2.72%) 상승한 855.65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강달러 현상은 한일·한미일 정부 차원의 우려성 메시지가 연달아 나오면서 소강 상태를 맞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장중 1400원을 찍었지만 이날은 1372.9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외환 구두개입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라며 "화장품과 음식료 업종 내 수출이 좋은 종목 중심으로 업종 상승이 나타나고 저가 매수세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등세가 진정됐고 밤 사이 미국채 금리 반락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도 7거래일 만에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전환했다"고 했다.


외국인 수급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환율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입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를 경우 환차손을 겪기 때문에 매도 욕구가 커질 수 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주식을 매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달러 고공행진의 배경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후퇴, 이란-이스라엘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이 꼽힌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대외 건전성에 큰 리스크는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2023년 하반기 이후 소폭 개선되기 시작한 무역수지와 외환보유고 등이 재차 감소 전환하며 원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유가 및 달러의 추가 강세가 가능하며 1400~1440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2634.70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 오른 2634.70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22.62포인트 오른 855.65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9원 내린 1372.9원에 마감했다. 2024.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2634.70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 오른 2634.70에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22.62포인트 오른 855.65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9원 내린 1372.9원에 마감했다. 2024.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 1400원대를 오버슈팅으로 간주하더라도 1300원대 밑까진 내려가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글로벌 신용 리스크 부각에 기인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재료들로 1400원이라는 레벨은 오버슈팅"이라고 했다.

하지만 류 연구원은 "환율이 2022년 1200원을 돌파한 이후 쉽사리 레벨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중기적 시계에서도 유효하며 올해 환율이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하더라도 월 평균 1200원대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코스닥은 22.62포인트(2.72%) 상승한 855.65에 마쳤다. 개인이 310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3억원, 584억원 순매수했다. 일반전기전자업종이 5% 올랐다. 신성장 기타서비스 업종도 각각 4% 넘게 뛰었다. 알테오젠 (186,800원 ▼5,500 -2.86%)이 9% 급등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202,000원 ▼2,000 -0.98%) HLB (50,700원 ▲1,400 +2.84%) 엔켐 (325,000원 ▼2,000 -0.61%) 셀트리온제약 (92,800원 0.00%)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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