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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실점 핵심→짜릿한 첫 골, '포항 1위의 힘' 박찬용 입대 앞두고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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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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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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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FC서울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찬용(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 수비수 박찬용(28)이 입대를 앞두고 포항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포항은 20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K리그1 선두권 싸움을 결정하는 맞대결이다. 포항은 5승1무1패(승점 16)로 리그 1위, 김천은 5승2패(승점 15)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승리하면 선두 굳히기, 김천이 이긴다면 선두 탈환에 성공한다.


박찬용에게도 의미 깊은 경기다. 이번 김천전을 마치고 박찬용이 포항과 잠시 이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찬용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합격해 오는 29일 입대한다. 팀 사정상 상황이 변해 29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뛸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이번 김천전이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별을 앞둔 박찬용은 포항 팬들을 위해 작은 선물도 마련했다. 함께 입대하는 김준호와 사비로 음료를 구입, 자신의 군복무 일수에 맞춰 선착순 547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렇게라도 그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포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포항 팬들에게도 박찬용은 고마운 선수다. 지난 2022년 포항 유니폼을 입은 박찬용은 올 시즌 팀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리그 5경기에 출전, 매 경기 끈기 넘치고 노련한 플레이로 팀 수비를 책임졌다. 덕분에 포항은 7경기에서 단 6실점만 기록했다. 리그 최소 실점 팀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 앞서 포항은 주전 수비수 하창래(30·나고야 그램퍼스), 그랜트(톈진 진먼후)가 팀을 떠나 걱정이 많았는데, 박찬용의 활약 덕분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다.


박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박찬용은 지난 13일에 열린 FC서울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원더골까지 터뜨렸다. 2-2 동점 상황에서 박찬용은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뒷발로 툭 갖다대 방향을 틀었다. 이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박찬용의 순간적인 센스에 최철원 서울 골키퍼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못했다. 짜릿한 역전 결승골이자 박찬용의 감격적인 이적 데뷔골이기도 했다. 박찬용은 포항 이적 3시즌 만에 리그 첫 골을 뽑아냈다. 덕분에 포항도 서울을 4-2로 누르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박찬용의 이번 상대는 공교롭게도 2주 뒤 입대하는 김천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강팀 전북현대, 광주FC 등을 잡아내고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포항이 김천을 꺾는다면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 박찬용의 어깨도 무겁다. 박찬용이 포항 팬들에게 승리 선물까지 안길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FC서울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FC서울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박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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