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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3차례 폭발..주민 2100명 이상 대피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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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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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7일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시타로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해 용암과 화산재가 치솟고 있다. 2024. 4. 19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시타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최고 수준' 화산 경보가 발령된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닷새째 분화를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루앙 화산이 전날부터 최소 3번의 폭발이 기록됐으며, 폭발 기둥의 최대 높이가 1200m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 섬에 있는 루앙 화산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조금씩 분화해 지난 17일 밤 크게 폭발했다. 이후 이날까지 크고 작은 분화들이 계속되면서 하늘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부근에 사는 2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화산재 확산과 낙석, 뜨거운 화산 구름, 쓰나미 가능성 때문에 전날부터 대피했다. 현재 1만1000명 이상이 당국으로부터 분화 피해 지역에 위치한 집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다. 현지 당국은 화산 주변 마을을 수색하고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루앙 화산에서 100㎞도 채 떨어지지 않은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의 한 국제공항은 화산재가 공중으로 분출되면서 여전히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성명에서 "화산 폭발에 의한 화산재가 서쪽, 북서쪽, 북동쪽, 남동쪽으로 퍼져 마나도, 북미나하사를 뒤덮은 것을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의 위성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공항 당국 책임자는 "여전히 루앙 화산의 분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행 안전, 보안 및 편의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1871년 화산 폭발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화산의 일부가 바다로 흘러들어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시 집과 도로, 건물들이 회색 화산재로 뒤덮였고, 폭발로 인해 뿜어져 나온 잔해로 인해 많은 지붕이 부서졌다.

루앙 화산의 경우 지난 17일 최소 5차례의 대규모 분화가 목격됐으며, 이에 따라 당국은 최고 수준의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현지 주민들에게 해발 725m의 루앙 산에서 최소 6㎞ 떨어진 곳에 머물도록 하는 대피령을 내렸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400개가 넘는 화산이 있다. 이 중 활화산은 120여개이며 65개는 위험 화산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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