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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에디슨 어워즈 동상 수상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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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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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Caloosa Sound)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 시상식에서 롭 메인스(Rob Manes) 에디슨 유니버스 사업개발 부사장으로부터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부문 동상을 타고 있다. /사진제공=SK온
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 배터리가 '2024 에디슨 어워즈'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K온은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이다. 비영리재단인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교육, 교통, 에너지, 항공, 제조, 통신 등 각 산업 분야의 혁신 제품·서비스·인물이 심사 대상이다. 매년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SK온이 만든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NCM,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통상 코발트가 없으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수명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 SK온 관계자는 "자사는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고유의 하이니켈 기술과 고전압 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도 높였다"고 했다.

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착취, 인권 침해, 환경 오염 등 이슈가 종종 발생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다국적 자동차·배터리·원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친환경적, 윤리적 코발트 채굴을 위한 대안 발표가 이어지는 추세다.

SK온은 지난해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시제품을 선보이며, 코발트 프리 배터리 상업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발트 프리 배터리는 코발트 대신 니켈이나 망간을 사용한다. 코발트는 삼원계 배터리 소재 중 가장 비싸다. 그만큼 코발트 프리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은 "SK온의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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