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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밸류업 열기'…금융주 강세에 코스피 2600선 찾았다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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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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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2600선을 되찾았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 (75,900원 ▼2,400 -3.07%)SK하이닉스 (198,600원 ▼1,400 -0.70%)는 하락했지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입되며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가 대폭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기관이 78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4억원, 780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생명 (85,600원 ▼1,100 -1.27%), 삼성화재 (335,000원 ▼12,500 -3.60%), 흥국화재 (3,925원 ▲10 +0.26%) 등의 강세로 보험은 7%대 강세였다. 키움증권 (125,400원 ▼3,400 -2.64%), 유진투자증권 (4,240원 ▲35 +0.83%), 삼성증권 (37,500원 ▼500 -1.32%) 등이 크게 오르며 증권도 4%대 강세로 마감했다. 유통업은 4%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음식료품은 3%대 강세였다.

섬유의복, 의약품, 운수장비, 건설업, 통신업도 2%대 강세였다.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화학은 1%대 상승했다.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은 강보합세였다. 이외에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대체로 빨간불(상승)을 켰다. 금융주인 KB금융 (76,900원 ▼400 -0.52%)은 9%대, 신한지주 (47,400원 ▼150 -0.32%)는 6%대 오르면서 마감했다. 대표적인 저PBR주인 삼성물산 (139,400원 ▼2,700 -1.90%)(6.66%), 현대차 (267,500원 ▼4,000 -1.47%)(4.26%), 기아 (120,000원 ▼500 -0.41%)(4.26%)도 지수를 웃도는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배터리주인 LG에너지솔루션 (356,000원 ▼6,000 -1.66%)(3.13%), 삼성SDI (401,000원 ▼4,500 -1.11%)(5.11%), LG화학 (394,000원 0.00%)(2.02%)도 나란히 강세였다. 셀트리온 (179,900원 ▼3,600 -1.96%)은 3%대, 삼성바이오로직스 (751,000원 ▼19,000 -2.47%), POSCO홀딩스 (381,500원 ▼6,000 -1.55%)는 2%대 강세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1%대 약세로, SK하이닉스와 네이버(NAVER (179,000원 ▼3,100 -1.70%))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저PBR주의 강세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단과 만나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고 배당 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선 분리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을 비롯해 매크로(거시경제) 지표가 다수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이번주에는 오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 실적, 24일 메타, 알파벳(구글) 실적, 25일 1분기 한국 GDP(국내총생산) 예비치, 1분기 미국 GDP 예비치, 26일 BOJ(일본은행) 기준금리, 미국 3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미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이 예정돼 있고 국내도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개막한다"라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실적 결과가 반등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미 GDP, PCE 지표 등 일정이 다수 있어 변동성이 큰 한 주가 예상된다"고 했다.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46%) 오른 845.8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6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306억원어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리노공업 (262,000원 ▼6,500 -2.42%), 사피엔반도체 (21,400원 ▼950 -4.25%), 에스티아이 (33,150원 ▼1,450 -4.19%), 피에스케이 (30,400원 ▼750 -2.41%) 등의 약세로 2.8% 내리면서 마감했다. IT하드웨어는 반도체의 영향으로 1%대 약세였다.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제조, 건설은 1%대 강세, 통신방송서비스, 유통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HLB (50,700원 ▲2,000 +4.11%)이 전일 대비 6.30% 오르면서 에코프로 (94,000원 ▼2,800 -2.89%)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 (196,200원 ▼6,300 -3.11%)은 5%대, JYP엔터(JYP Ent. (59,600원 ▼1,000 -1.65%)), 휴젤 (217,500원 ▲10,000 +4.82%)은 3%대, 셀트리온제약 (91,600원 ▼1,200 -1.29%)은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68,300원 ▼3,000 -1.75%)는 1%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오르는 와중에도 엔켐 (331,500원 ▲8,500 +2.63%)리노공업 (262,000원 ▼6,500 -2.42%)은 8%대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오테크닉스 (209,500원 ▼14,000 -6.26%)는 3%대, 삼천당제약 (114,500원 ▲1,000 +0.88%)은 2%대, 클래시스 (48,850원 ▲50 +0.10%)알테오젠 (193,100원 ▲7,200 +3.87%)은 1%대 약세다. HPSP (38,800원 ▼2,950 -7.07%)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내린 1379.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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