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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떠날까 '우려'…"최악 가정해도 영향은 제한적"-NH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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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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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사진=최동준
NH투자증권은 하이브-어도어 경영진 간 갈등에 따라 하이브 주가가 급락했다며, 최악을 가정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23일 분석했다. 만약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활동이 중단되더라도 실적 차질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이브 (200,500원 ▲2,400 +1.21%)는 전 거래일보다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23만8500원까지 올랐지만,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10%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 등을 감지하고 감사권을 발동해 이사회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며 "이에 어도어는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빌리프랩의 신인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을 카피한 것이 진정한 문제며 경영권 탈취 시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최악을 가정하더라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하이브 내 어도어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11%로 내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는 만큼 그 기여도는 더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의 별도 요청이 없는 이상 하이브는 뉴진스의 예정된 활동이 정상 진행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어도어 입장에서도 뉴진스의 컴백을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만일 하반기 뉴진스의 활동이 중단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1개의 앨범에 그칠 것이며, 올해 실적에 대한 영향은 10% 미만으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관점에서의 영향은 더욱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BTS, 세븐틴, 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라인업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일릿, 투어스 등 신인 아티스트의 연이은 흥행으로 두드러지는 히트 라티오를 재차 증명해 보이는 중"이라며 "전반적인 레이블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및 신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단일 레이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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