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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토킹 긴급전화상담 3년간 2.3배 늘었다"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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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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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9만4000건 상담…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늘어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실적/그래픽=이지혜
최근 3년간 '여성긴급전화1366'에 접수된 스토킹 피해 상담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여성가족부는 2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여성긴급전화1366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지난해 29만4000여건의 폭력피해 상담을 지원했다. 전년 대비(28만9848건) 4480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약 806건의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특히 가정폭력·스토킹·성매매 상담이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가정폭력의 경우 2022년 15만7829건에서 지난해 16만1041건으로, 스토킹은 6766건에서 9017건으로, 성매매는 2363건에서 3194건으로 증가했다. 스토킹에 의한 피해상담은 2021년 2710건 이후 최근 3년간 2.3배 급증했다.

피해상담자 성별은 여성이 94.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남성은 5.9%였다. 상담 방법별 상담 현황으로는 전화 상담이 24만34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센터방문 2만2622건 △사이버 상담 1만9864건 △피해자 방문 8436건 순이었다.

여성긴급전화1366을 통해 긴급피난처로 임시 보호한 피해자와 동반자녀 수도 2022년 4944명에서 지난해 5063명으로 늘었다. 보호일수는 총 1만1679일에서 1만4456일로 증가했고, 1인당 평균 보호일수도 2.4일에서 2.9일로 늘었다. 현재 긴급피난처에선 피해자를 최대 7일 동안 임시보호할 수 있다. 다른 보호시설로 연계가 어려우면 최대 30일까지도 보호 가능하다.


박선옥 여가부 가정폭력스토킹방지과장은 "1366센터를 통해 폭력피해자 초기지원과 폭력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력피해자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가부는 올 7월 여성긴급전화1366 세종센터를 새롭게 문 열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각 2곳씩 운영 중이다. '2023 여성긴급전화1366 연간보고서'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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