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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폭등 속에.. 그나마 덜 오른 소형 평수에 '눈길'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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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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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2024.04.24.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원자잿값 상승으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전용 59㎡ 등 소형 평수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발 리스크 확대 등으로 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자 대형 평수보다 분양가가 싼 소형 평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3월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60㎡ 이하의 3.3㎡당 분양가는 174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8.08% 높아졌다.


3.3㎡당 분양가 상승률은 소형 평형에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전용 60~85㎡의 평당 분양가는 1852만원으로 18.66% 올랐다. 전용 85~102㎡의 평당 분양가는 1994만원으로 23.4% 상승했다. 전용 102㎡ 초과의 평당 분양가는 2054만원으로 21.91% 높아졌다.

고분양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싼 소형 평형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만6934건에서 지난 1월 3만2111건, 2월 3만3333건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전용 21~85㎡ 이하 비율이 90%에 다다랐다. 특히 전용 61~85㎡의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1만2797건에서 지난 2월 1만6578건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뒤로 밀리는 점도 소형 평수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야 수요자의 대출 한도가 높아져 더 많은 주택 매매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쉽사리 둔화하지 않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위기 고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또 금융당국은 18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는 등 새 대출규제 까지 도입해 수요자의 주택 매매 자금 마련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은 실제 대출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규제다. 자연스레 대출 총 한도는 실제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형 평형 위주로 분양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전용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1499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까지 혜택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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