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30일 광주일자리박람회 개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광주광역시 ‘내일(my job)이 빛나는 광주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내일(my job)이 빛나는 광주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일신방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삼부철강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등 16개사가 참여, 생산직·현장직·사무원 등 150명 채용을 위한 1:1 현장면접이 이뤄진다.

광주시와 정부 일자리지원정책 중 청년·여성·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교육·훈련(K디지털트레이닝,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등) △장려금·지원금(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일자리채움청년지원금 등) △취업지원(새일여성인턴사업, 시니어인턴십)등 3개 분야 18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타사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 등 입사지원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구인정보 제공, 구직상담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전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광주광역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기업과 지역 인재들이 만나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일전환지원센터는 지난해 대유위니아 사태로 야기된 광주지역 가전기업 근로자들의 실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했다. 위기근로자 긴급고용 서비스, 광주일자리플랫폼 운영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