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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때문?…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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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때문?…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 24명 사망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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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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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광동성의 한 고속도로가 무너져 2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Xinhwanet
중국 광동성에서 고속도로가 붕괴해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쯤 중국 광동성 메이고속도로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도로는 길이는 17.9m에 이르고 면적은 184.3㎡였다.


이 사고로 차량 18대가 비탈길로 떨어져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추산액은 1억4060만 위안(한화 약 268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후 광동성 당국은 구조 인력 500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메이롱고속도가 무너진 배경엔 폭우가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사고 2주 전 광동성에는 기록적인 폭우와 우박이 내렸다. 지난달 4월 초쯤엔 광동성 메이저우시 일부 마을이 침수 피해를 겪어 4명이 숨지고 1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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