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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GLP-1 비만치료제 시장 진출…中기업과 계약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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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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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오 기업 사이윈드의 GLP-1유사체 바이오 신약 '에크노글루타이드' 도입
에크노글루타이드 국내 독점 개발·사업권 확보...임상3상 착수 계획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왼쪽)와 하이 판 사이윈드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에크노글루타이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HK이노엔
HK이노엔 (35,750원 ▲100 +0.28%)이 중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3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유사체 비만치료제를 도입하며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비만치료 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임상3상 단계 물질 도입으로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와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의 국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외에 출시 후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고,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에크노글루타이드는 GLP-1 유사체다.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비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혈당강하,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확인됐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제2형 당뇨·비만 임상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블록버스터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이윈드와 긴밀히 협력해 에크노글루타이드를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성과를 내는 제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판 사이윈드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상업화 역량을 갖고 있는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임상 시험 결과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뿐 아니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크고 있다. 글로벌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0년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또한 과체중과 비만율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료제 시장이 2022년 1700억원에서 2030년 약 7200억원 규모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HK이노엔에 물질을 이전한 사이윈드는 GLP-1 펩타이드 전문 중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대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는 지속형 GLP-1 펩타이드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3상)외에 경구용 에크노글루타이드 정제 XW004(1상), 경구용 소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 XW014(1상)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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