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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 금리 인하까지…비만치료제 ETF 기대감↑

머니투데이
  •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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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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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ETF 상장 후 수익률/그래픽=이지혜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고평가 우려 해소에 나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만큼 비만치료제 ETF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상장 이후 비만치료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12,155원 ▼75 -0.61%)가 18%로 가장 높았다. 미래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11,580원 ▲20 +0.17%) 3%,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11,255원 0.00%)가 1%로 그 뒤를 이었다.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는 구성 종목 절반이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로 이뤄져 있을 정도로 두 종목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비만치료제 ETF가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비만치료제 대표주자인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위고비를 통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에만 60% 가까이 상승했다. 노보노디스크는 같은 기간 50% 넘게 올랐다. 올해 초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갔지만, 시장에서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금리 인하 시기가 밀리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모두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관련 ETF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30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는 1분기 순이익이 22억4000만달러(한화 약 3조884억원)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EPS)도 2달러48센트로 전망치를 각각 5.3%, 5.9%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노보노디스크도 2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8억4600만크로네(한화 약 3조 9536억원)를 나타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28% 늘어난 254억크로네(한화 약 3조1579억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통상 바이오와 같은 성장주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 투심이 빠르게 개선되곤 한다.

비만치료제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일라이릴리는 최근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20억달러 상향했다. 비만치료제 공급 부족 현상은 독일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신규 생산시설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노보노디스크 또한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포인트(p) 올렸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팀 매니저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사용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는 비만과 당뇨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지방간염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어 비만치료제 테마 ETF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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