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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몰랐다" 준우승 세터 곽명우, 집행유예 1년 선고...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 트레이드도 무산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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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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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곽명우.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OK금융그룹의 준우승을 이끈 주전 세터 곽명우(33)가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된지 한 달 가까이 공시가 없었던 건 다 이유가 있었다.

OK금융그룹 구단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에 합의하고 공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우리도 내용을 파악하고 현대캐피탈과 연맹에도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 그전까지 우리도 몰랐던 사항이었고 그 부분을 현대캐피탈도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달 19일 세터 곽명우를 현대캐피탈에 보내고 미들블로커 차영석(30)과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곽명우는 2013~20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선수다. 10시즌 동안 2014~2015시즌 V리그, 2015~2016시즌 V리그 OK금융그룹 배구단의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 126세트 출전하며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한국배구연맹(KOVO) 측에서 트레이드를 공시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OK금융그룹은 곽명우의 법적 문제를 확인 후 절차대로 트레이드 공시를 철회했다. 이후 단계는 KOVO 관계자들이 2024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이유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머물고 있어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까지 마친 KOVO와 구단 관계자들은 14일 귀국 후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곽명우는 이번 건을 통해 징계받을 수도 있다. KOVO 상벌 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성범죄(성희롱 포함), 폭력, 음주운전, 불법 약물, 도박, 승부조작, 인종차별, 과거에 발생한 학교폭력, 인권침해 등 사회의 중대한 범죄행위 및 이에 준하는 사유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자는 명백한 징계 대상이다.

더욱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를 보강하고 지난해 동일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 밧수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OK금융그룹도 차기 시즌 전력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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