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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출범...본격 활동 시작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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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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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출범./사진제공=고양시의회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연구회는 고양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정책개발을 목표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다. 회장 김민숙, 부회장 권선영, 김학영, 문재호, 이영훈, 장예선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소속됐다.


10일 열린 정례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류태창 우송대 교수, 박미선 엠에스디자인연구소 소장, 김승용·정광섭 고양도시관리공사 처장과 같은 전통 시장 및 지역 상권 연구와 도시·공간기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회의 연구 방향성과 세부적인 정책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특히 박미선 소장은 고양시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정책 현황 파악과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강조했다. 류태창 교수는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타 지자체 성공사례에 대한 연구활동을 조언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은 "연구회 활동이 2회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 시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 자원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과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2023년 처음 출범해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양특례시 역사문화자원 개발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연구하는 등 향후 역사·문화 자원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방향 제안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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