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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으로 건물주 된다" 월세도 따박따박…투자자 몰려든 '이 곳'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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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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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현황/그래픽=김다나
#5000원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최근 부동산 조각투자 공모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소수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에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줄곧 부진세를 이어온 부동산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증권가의 분석도 투자심리에 힘을 더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의 완판 매물 '신촌 그레인바운더리빌딩'이 오는 22일 상장한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572억7000만원의 금액을 모았고, 이 중 21억원(42만댑스)이 발행된다. 최소 참여 금액은 5000원이다.

이번에 공모한 그레인바운더리빌딩은 신촌에 명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0g 대왕쿠키'로 유명한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이 입점해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의 규모로 연세대, 이화여대와 인접해 유동 인구도 풍부하다. 인근 대비 17% 낮은 공모가로 주목받았다.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은 수익을 추종하는 '수익증권'이다. 투자자가 등기부등본상 건물주로 등록되지는 않지만, 해당 건물에서 발생하는 월세를 비롯해 매각 차익에 따른 이익도 얻을 수 있다. 보유 지분만큼의 권리를 보장받는 일종의 건물주가 되는 셈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 소수 자산가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였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부동산 조각투자의 핵심"이라며 "진입장벽을 낮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조각투자의 장점이 부각 받으면서 시장의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펀블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방배동 제이빌딩'을 새로운 조각투자 상품으로 선보인다. 제이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로, 지난해 9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공모 총액은 29억원이다.

앞서 공모에 나선 루센트블록의 '성수 코오롱타워'도 흥행에 성공했다. 성수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 5%의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근 대비 20% 낮은 공모가로 매각 차익 기대감도 높였다. 공모 총액은 17억6000만원이다.

부동산 토큰증권발행(STO) 담당자는 "부동산 조각투자사들의 완판 행진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물자산 기반의 안정된 배당형 상품으로 짧은 기간에 매각 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연이은 악재로 위축됐던 부동산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투심에 힘을 더한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 이슈가 부담이었고 시장 금리에 연동되는 장세가 나타났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 바닥이 멀지 않은 시점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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