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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M&A 성장전략 제동?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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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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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200,500원 ▲2,400 +1.21%)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하이브는 2024년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하이브 지분 31.57% 보유한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은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하이브의 대기업집단 신규 지정 사유에 대해 "계열사 영업실적 증가 및 차입금 증가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말 자산이 전년대비 4400억원 증가한 5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1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순위로는 전체 85위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인 기업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자산총액 10조4000억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하이브는 지난해에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뻔 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총액이 1조원이 넘는 에스엠을 인수를 추진했으나, 3월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자산총액 4조8100억원으로 대기업집단 지정을 피해갔다.

이번 대기업집단 지정으로 하이브는 기업집단 현황, 비상장사 주요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에 대한 공시 의무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제공 금지의 규제를 적용받는다.

하이브의 대기업집단 지정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세와 위상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8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53위, 엔터테인먼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각종 규제가 부과되는 만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한 하이브의 경영전략에 제동이 걸리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열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내부거래 규제와 공시 압박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정위는 "K팝의 세계화로 앨범, 공연, 콘텐츠 등이 주요 수익원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급격히 성장했다"며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등 다수의 글로벌 팬덤 보유 가수들이 속해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 집단 중 최초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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