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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긴장감 감도는 한미…'해임' 질의에 침묵한 송영숙 회장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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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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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14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 등장했다./사진=구단비 기자
한미사이언스 (31,150원 ▼850 -2.66%)가 14일 오전 이사회를 앞둔 가운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에서 송 대표의 해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회장은 이날 9시20분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278,000원 ▼2,000 -0.71%) 본사에 등장했다. 기자들이 '오늘 이사회 참석 예정이냐' '이사회에서 해임을 논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이사회를 소집한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회사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오늘 임시이사회 소집이 된 것은 맞다"며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는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미약품 오너가는 올해 초 OCI그룹과의 통합을 진행한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형제 측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가족 간 화합을 강조했다. 특히 차남인 임종훈 대표가 모친과 공동대표를 맡기로 하면서 갈등은 임시 봉합되는듯했다. 하지만 약 한 달 만에 단독대표 체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족 간 갈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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