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28일 '일자리박람회' 연다...사전신청 진행 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경기도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변화의 중심 경기도 선도'를 목표로 민간과 기관, 대학이 함께한다. 구인 기업 105개 사, 구직자 5000여명을 위한 일자리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면접·상담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일설계관 △부대행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채용면접·상담관'은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IBK기업은행 우수 협력사, HDC현대산업개발 우수 협력사, 미래성장산업 유관협회 소속 우수기업 등 총 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해외취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담 등을 진행하며 특히 ChatGPT 기반 AI 매칭을 통해 구직자와 적합한 기업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내일설계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해외 취업, 외국인 유학생 등 4개 분야의 매칭 컨시어지가 현장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적합한 현장 참여기업을 매칭하여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는다.

그 밖에도 '취업! 도전 골든벨',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희망 콘서트', '메이크업 쇼' 등을 운영한다. 오는 14일부터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사이트 'i-ONE JOB'(아이원잡)을 통해 기업별 서류 지원 및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성별, 연령, 학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강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