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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불안한 증시…"영향 제한적일 것"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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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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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일러스트=임종철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매크로(거시경제)에 의한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11%) 오른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기준 개인이 1872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20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0,000원 ▼1,600 -1.96%)가 0.13%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 (234,000원 ▼3,500 -1.47%)LG에너지솔루션 (333,000원 ▼7,000 -2.06%)은 각각 0.82%, 1.05% 상승했다. 현대차 (280,000원 ▼5,500 -1.93%)는 0.61% 오르고 기아 (127,900원 ▼2,700 -2.07%)는 0.35%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혼조세 양상을 나타냈다. KB금융 (78,600원 ▼2,200 -2.72%), 신한지주 (47,600원 ▼50 -0.10%), 하나금융지주 (59,900원 ▼300 -0.50%) 등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금융주들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2포인트(0.9%) 상승한 862.15에 마감했다. 개인이 2537억원 순매도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2억원, 637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 (186,600원 ▼1,500 -0.80%)은 전날 종가와 같은 2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 (92,800원 ▼1,300 -1.38%)는 3.05%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 (281,000원 ▲21,500 +8.29%)은 6.1% 반등했다.


일부 업종은 개별 이슈에 따라 급등하기도 했다. 2차전지 소재·부품 업종으로 묶이는 아이티엠반도체 (25,150원 ▼1,000 -3.82%)는 이날 가격제한폭(30%·5640원)까지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브레인홀딩스 (73,300원 ▼5,100 -6.51%)는 16.31%, 동국알앤에스 (3,270원 ▼55 -1.65%)는 8.43%, 대주전자재료 (137,900원 ▼4,200 -2.96%)는 7.69%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가 판매 증대를 위해 미국 내 모델Y의 할부 금리를 대폭 낮추기로 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AI가 새로운 AI(인공지능) 모델인 GPT-4o를 공개하면서 국내 관련주로 꼽히는 한글과컴퓨터 (22,750원 ▲50 +0.22%)는 17.58% 상승했다. 이스트소프트 (19,100원 ▼460 -2.35%), 인스웨이브시스템즈 (19,240원 ▼410 -2.09%), 삼성에스디에스 (151,800원 ▼200 -0.13%), 바이브컴퍼니 (5,530원 ▼170 -2.98%) 등 다른 관련주 역시 강세로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반사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 업종인 철강이 주목을 받았다. 동국씨엠 (6,910원 ▼30 -0.43%), 세아베스틸지주 (20,900원 ▲50 +0.24%), 동국제강 (10,250원 ▲180 +1.79%), 포스코스틸리온 (48,000원 ▼700 -1.44%) 등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369.1원에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저녁 미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증시는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다.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는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하지만 경제성장, 고용시장, 임금 등 물가를 둘러싼 환경들은 물가압력 완화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며 "시장은 4월 CPI상승률이 3월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월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끌었던 국제 유가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따라 80달러대 내외에서 정체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예상치보다 나쁜) 쇼크가 현실화 하더라도 4월 CPI의 증시 영향력은 3월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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