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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닛케이 0.74%↑[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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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닛케이 0.74%↑[Asia오전]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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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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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4% 오른 3만8669.5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상승, 전년비 3.4%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결과치가 예상을 웃돌 위험을 경계해왔으나 결과를 확인한 뒤 안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클리어브릿지인벳트먼트의 제프리 슐츠 시장 전략 책임자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진행 중"이라며 "이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지 말지가 아니라, 언제 인하할지로 이야기를 전환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 애널리스트는 "4월 지표는 실물 경제 완화라는 측면에서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 인하로 가는 인플레이션 역학 방향과 일치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3% 상승을, 홍콩 항셍지수가 1% 상승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 롱포그룹은 14% 가까이 뛰었고, 차이나방케는 15%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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