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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제품 효과 있다"…11개월간 먹어보니 '혈당피크' 낮아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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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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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감미료를 함유한 디저트 제품이 설탕을 넣은 것 보다 혈당을 덜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경희대학교 박유경 교수 연구팀은 '무설탕 젤리가 비당뇨 성인의 당 대사 및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무설탕 쿠키 섭취 후 정상 혈당 성인의 당대사와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 2건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푸드스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 만 19~65세 공복 혈당 125mg/dl 미만 성인 남녀 32명을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시험군은 당 알코올인 말티톨 등이 함유된 무설탕 제로 젤리·쿠키를 섭취하고, 대조군은 당류가 함유된 제품을 각각 섭취하도록 하고 혈당·인슐린·글루카곤 등 당대사 수치를 평가했다. 이때 시험군 식품으론 롯데웰푸드 '제로 후르츠 젤리'와 '제로 초콜릿칩 쿠키'가 사용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젤리·쿠키 모두 제로 제품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제로 젤리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7% 낮았으며 인슐린 수치 또한 최대 57% 낮게 관찰되는 등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제로 쿠키 섭취군에선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2% 낮았고 인슐린 수치는 최대 50% 낮았다.

반면 인슐린과 반대 작용을 하는 글루카곤 수치는 시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로젤리 섭취군의 경우 대조군 대비 최대 90%, 제로 쿠키는 최대 61% 높았다. 글루카곤은 혈당이 낮아질 경우 다시 혈당을 생성하도록 자극한다. 특정 식품 섭취 후 글루카곤 분비 정도가 높다는 것은 혈당이 유의미하게 오르지 않았음을 뜻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단순당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제로 디저트를 비롯한 무설탕 제품이 보다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체당 중에서도 GI(혈당지수)가 비교적 높다고 알려진 말티톨 관련 결과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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