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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싼 비행기 체험하다 '추락'…"눈떠보니 응급실, 다 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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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싼 비행기 체험하다 '추락'…"눈떠보니 응급실, 다 탈골"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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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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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싼 비행기 체험하다 '추락'…"눈떠보니 응급실, 다 탈골"
가수 김원준이 아찔했던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회상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가수 김원준이 아찔했던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회상했다.

김원준은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본가를 방문했다.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김원준은 과거 자신이 착용했던 목 보호대를 보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이거 왜 안 버렸냐"고 물었고, 김원준의 어머니는 "기념이다. 너 비행기에서 떨어져서 내가 반포에서 택시타고 세브란스까지 갔잖나. 우리 아들 건강 챙겨준 것이니까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김원준, 싼 비행기 체험하다 '추락'…"눈떠보니 응급실, 다 탈골"

김원준은 "그때 죽는 줄 알았다. 1998년 7집 앨범 발표할 때 '극과 극'이라고 아침 프로그램을 했는데 가장 비싼 비행기를 체험하는 팀이 있었고 저는 반대로 가장 저렴한 비행기를 체험하는 팀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겁이 나 괜찮냐고 물었는데 '100만분의 1로 가끔 가다 추락한다'더라. 근데 비행기가 뜨자마자 바로 맞바람을 맞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억이 아예 없다. 눈을 떠 보니 응급실이었다. 다 탈골돼 7집 앨범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제 7집 노래가 아까운 게 제가 프로듀싱을 다 했다. 마음 아픈 기록"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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