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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백화점 화장품도 파는 올영..."저가부터 고가까지 다 있소"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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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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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매장/사진=뉴시스
국내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집합소였던 CJ올리브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후, 설화수 등 국내 럭셔리 브랜드가 속속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고가 라인의 매출도 늘어난 것. 다이소가 저가 제품 위주라면 올리브영은 럭셔리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내에서 설화수 등 럭셔리 제품군의 매출이 늘고 있다. 최근 주간 성적을 기준으로한 전체 판매 브랜드 순위에서 설화수 기초 스킨케어 세트가 5위에 올랐다. 올리브영 매출 상위에 럭셔리 브랜드 제품이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인 현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등의 효과로 설화수의 입점 초반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이달 초 아모레러시픽의 프리미엄 화장품인 설화수를 온라인 전문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8일 입점 기념으로 2시간 여 가량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했고 이날 방송의 누적 시청자수는 재접속자 수를 포함해 총 35만명으로 집계됐다. 2시간20여분간 발생한 매출은 총 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이 럭셔리 제품군 확장에 나선 건 주 이용 계층인 2030을 넘어 4050으로도 늘리고 고가의 스킨케어 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뷰티 플랫폼들간 경쟁이 심화되자 올리브영은 고유의 상품 큐레이션 능력과 럭셔리 상품군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기 보단 고품질의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

특히 최근 올리브영의 새로운 경쟁상대로 떠오른 곳이 다이소다. 다이소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화장품 제조사가 만든 다양한 중소 브랜드 제품을 3000원~5000원대에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과 다이소에서 동시에 출시된 브이티의 '리들샷'은 다이소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데 일조했다. 같은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해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반면 올리브영은 과거 중소 인디 브랜드 중심에서 벗어나 지난해 7월부터 럭셔리 전문관인 럭스 에디트를 론칭하고 제품군을 확충하고 있다. 론칭 이후 올해 초 LG생활건강의 후, 설화수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그 결과 전문관 론칭 이전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올리브영 내 프리미엄 화장품군의 매출액은 3년간 평균 두 자릿수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설화수를 시작으로 향후 정통 브랜드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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