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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무슨, 장보기도 겁나"…소비심리 5개월 만에 낙관→비관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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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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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푸트코트 키오스크에 떡볶이 등 메뉴 가격이 표시돼 있다./사진=뉴스1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이 장기화되고 유가 상승 우려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심리가 가라앉았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만에 낙관적 전망에서 비관적 전망으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대비 2.3p(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99.7) 이후 5개월만에 100 아래로 내려오며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 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이달 6개 세부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석유류를 중심으로 한 체감물가가 높아지면서 3.2%로 전월대비 0.1%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농산물과 외식서비스 등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2p 상승한 147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3.8%로 전월과 같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62%) △공공요금(48.2%) △석유류제품(36.3%)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공요금(+0.9%p)과 개인서비스(+0.8%p)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2.1%p) 비중은 감소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공공요금이나 먹거리, 농산물 등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상승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오르는 데 기여했다고 본다"며 "농산물이나 물가, 공공요금 등 인상 요인이 좀 더 안정세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대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104)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4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고금리 부담에도 아파트매매 가격의 상승 전환 기대감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인 101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뜻이고 낮으면 집값이 내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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