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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출 청원' 김호중에 출연정지로 손절 이어갈까

머니투데이
  • 이경호 기자 iz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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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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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사진=스타뉴스 DB
KBS가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과 '출연정지'로 강력하게 손절을 할까.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의혹이 불거졌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 이후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김호중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면서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고 전했다.



이후 김호중의 이번 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의혹-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논란이 이어졌다. 김호중 소속사는 이후 두 차례나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지난 19일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의혹을 인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창원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마친 후 입장을 밝힌 것.


김호중은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저는 음주운전을 하였습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김호중이 공식입장을 통해 음주운전을 인정하기 전까지, 다수의 언론매체에서는 김호중의 음주를 의심케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지난 20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한 조치 결과를 밝혔다.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S는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KBS는 지난 5월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고 밝혔다.


KBS의 이같은 입장은 김호중과 손절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와 관련한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과 관련한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퇴출 시켜주세요'라는 시청자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글을 올린 시청자 A씨는 "음주운전, 음주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사실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이라고 주장하면서 "KBS에서 영구 출연금지 와 더불어 영구 퇴출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추악하고 더러운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 및 출연금지 등 중징계를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라면서 "이러한 추악한 범죄자를 퇴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올바른 KBS가 되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라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게재된 후, 현재(21일 오전 8시 55분)까지 총 24명이 동의했다. KBS는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청원 중 30일 동안 1000명이 동의를 하면, 답변하게 되어 있다.


김호중의 KBS 퇴출 청원과 관련, 향후 시청자들이 해당 청원에 얼마나 동의할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청원 마감일은 오는 6월 18일까지다.


김호중은 지난 2020년 8월에도 KBS 퇴출 청원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호중의 과거 불법도박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다수의 시청자들이 김호중의 KBS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을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KBS가 김호중의 방송출연금지도 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KBS 방송출연정지를 결정한다. 앞서 음주운전 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 사고에 휘말린 연예인들에 대해 KBS 방송출연정지를 결정해 왔다.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다.


KBS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의 KBS 방송출연정지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다수의 시청자, 네티즌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김호중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KBS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과 관련해 이미 손절한 만큼, 방송출연정지로 확실한 손절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호중은 최근 교통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논란이 됐다.


지난 19일 오후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앞서 불거진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호중은 "죄송합니다. 김호중입니다"라면서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저는 음주 운전을 하였습니다"라면서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끝으로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 이후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는 교통사고 발생은 인정했다. 또한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후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은 계속됐다.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김호중은 지난 18일과 19일 창원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적절치 못한 모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19일 오후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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