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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팔고 하이닉스 살걸"…두배 뛰더니 '더 오른다' 전망까지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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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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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국내 반도체 빅2의 운명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80,400원 ▲400 +0.50%)가 8만원을 내주며 고전하는 사이 SK하이닉스 (222,500원 ▼11,500 -4.91%)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이고 있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900원(1%)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동반 하락에도 홀로 오름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5월 24일 장 중 기록한 52주 최저가(9만6300원)보다 99% 올랐다.


이날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등 기술주가 상승 마감 영향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49% 오른 947.8달러에 마무리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5% 상승한 5090.35에 장을 마쳤다.

안정적인 실적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12조429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조886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53% 웃돌았다.

1분기 DRAM(디램)과 NAND(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0%, 30% 상승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디램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에서는 엔터프라이즈 SSD(eSSD)의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추가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램 가격이 가정치를 상회했고, HBM을 필두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가 이뤄지며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낸드 출하는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을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1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5조200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디램의 출하량·가격, 낸드의 가격 상승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증권가 목표주가도 따라 오르고 있다. 현재 증권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다. 평균 목표주가는 22만3600원이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리포트를 낸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다올투자증권은 26만원을 내놨다. 현재 주가 대비 35%의 상승 여력이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의 주도 상품이 HBM에 이어 SSD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쿼드레벨셀(QLC) SSD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솔리다임' 인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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