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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력 풍부한 HLB파나진, 글로벌 진단시장 정조준

머니투데이
  • 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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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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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3,125원 ▲15 +0.48%)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현장진단(POC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HLB파나진은 22일 공시를 통해 바이오스퀘어가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HLB파나진이 취득하게 되는 바이오스퀘어의 주식수는 88만2612주로 39억원 상당이다. 유증이 완료되면 HLB파나진은 바이오스퀘어의 지분 92.84%를 확보하게 된다.


HLB파나진은 올 1분기 기준 750억원 상당의 현금과 각종 금융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진단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스퀘어 역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면역진단 키트 생산·개발과 현재 진행 중인 전용 분석 장비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바이오스퀘어는 반도체 소재(QuantumPACK) 기반의 인플루엔자, 코로나 진단 키트 및 전용 분석 장비 플랫폼(QDITS)의 국내 허가를 득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진단키트 또한 올해 3분기 내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흡기 질환의 패널이 완성되면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준비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HLB파나진 CFO는 "1분기 중 베트남, 중동 등 해외 시장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고,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바이오스퀘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단키트, 분석 장비 개발 등 진단 비즈니스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빠른 매출 확대가 예상돼, 당사의 자금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LB파나진은 인공유전자인 'PNA'를 기반으로 한 분자진단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차세대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스퀘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체외진단의 양대 사업부문을 모두 갖춘 '체외 진단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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