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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실적에 10 대 1 액면 분할 발표…주가 1000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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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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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AFPBBNews=뉴스1
엔비디아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10 대 1로 주식 액면분할 계획을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은 AI(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의미로 다른 AI 수혜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025년 1분기(2~4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1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59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올 2~4월 분기 총 순이익은 148억8000만달러, 주당 5.98달러로 전년 동기 20억4000만달러, 82센트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

올 2~4월 분기 매출액은 260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2% 늘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46억5000만달러를 13억9000만달러 상회하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올 5~7월) 매출액에 대해선 280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6억1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올 5~7월 분기에 5.95달러의 조정 EPS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조정 EPS에 대해선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

엔비디아의 올 2~4월 분기 매출액 중 AI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7% 급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13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대해 H100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포함한 호퍼 기반의 반도체 판매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콘퍼런스 콜에서 "올 2~4월 분기 실적에 결정적인 것은 메타 플랫폼이 2만4000개의 H100을 사용한 거대 언어모델 라마 3를 발표했던 것"이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거대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대 중반"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 하반기에 출시할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처인 블랙웰이 엔비디아의 추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블랙웰 매출액의 많은 부분을 보게 될 것"이라며 블랙웰 기반의 AI 칩이 올해 4분기에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크레스는 블랙웰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H200과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수요는 내년에도 공급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매출액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띄었다. 엔비디아는 올 2~4월 분기에 인피니밴드 등 네트워킹 매출액이 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네트워킹 제품은 수만개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때 필요하다.

올 2~4월 분기 게이밍 매출액은 2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억3000만달러에 부합했다.

자동차 반도체 및 로보틱스 부문의 매출액은 3억2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억4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문 시각화 부문의 매출액은 4억2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억6500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올 2~4월 분기에 77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9800만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주식을 오는 6월7일부터 10 대 1로 액면 분할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분기 배금을 주당 4센트에서 10센트로 늘리기로 했다. 10 대 1로 액면 분할 후엔 분기 배당금이 주당 1센트가 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0.5% 하락한 949.50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5~6%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100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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