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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작년 얼마 벌었나보니 "대박"…정산금 등 '233억'

머니투데이
  • 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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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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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지난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총 233억원 가량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받은 수입은 정산금을 포함해 총 23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정산금(용역비) 약 192억원에 물고기뮤직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1억원, 임영웅 몫 배당금 1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2022년에는 정산금과 배당(7억5000만원 추정)을 합쳐 143억여원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87억원(59%)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2015년 설립된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1인 기획사로, 총 직원 수는 5명이다. 신정훈 물고기뮤직 대표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 알려지기 전부터 함께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이 물고기뮤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신 대표 외 2인이 50%를 갖고 있다. 물고기뮤직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360억5600만원으로 전년(356억98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이다. 매출액 구성은 음원·음반·공연 수입이 248억1400만원, 미디어콘텐츠 수입이 50억1700만원, 광고 수입이 15억8900만원, 임대료 수입 1억1900만원, 기타 수입 4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음원·음반·공연 수입은 전년보다 9%가량 감소했는데, 콘서트 횟수가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지난해 7번의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는 전년 10번과 비교해 줄었다. 임영웅 콘서트는 피케팅(피 터지는 티케팅)으로 유명하다. 앨범은 지난해 '모래 알갱이', 'Do or Die' 등 2개를 발매했다. 전년에도 'IM HERO', 'Polaroid' 등 2개의 앨범을 내놨다.


미디어콘텐츠 수입은 전년보다 490% 급증했다. 유튜브 채널인 'ImHERO'가 지난해 5월 구독자 수 150만을 돌파한 영향으로 보인다. 숏츠 채널도 추가로 개설했는데 지난해 5월 조회수가 9000만을 넘기기도 했다.

미디어콘텐츠 영역이 커지면서 다른 분야 활동을 다소 축소하는 모양새다. 광고 수익은 전년보다 57% 줄었다. 임영웅은 키움증권, 쌍용차, 매일유업, 청호나이스, 덴티스, 세정그룹, TS트릴리온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물고기뮤직은 2021년 10월 마포구 소재 6층 건물을 48억원에 사들였다. 2022년에도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추가로 취득했다. 회사는 2022년 6월 마포구 건물로 사옥을 이전했다. 임대료 수익이 1억여원 수준에 그친 것은 해당 부동산을 회사가 사옥으로 사용 중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고기뮤직은 이외에도 보험료로 14억4300만원을 지출하고, 기부금도 2억원을 지출했다.

눈길이 가는 점은 임영웅에게 지급한 정산금(용역비)이 2022년(136억원)과 비교해 56억원(41%)가량 늘었다는 것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앨범 제작 비용이 2022년(40억여원) 대비 크게 줄어든 4억원 가량에 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고기뮤직 외상매출금도 지난해 103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528% 급증했다.

임영웅의 잠재적 재산인 물고기뮤직 기업가치도 크게 늘었다. 향후 미래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자산만 고려한 순자산은 236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38%가량 늘었다. 물고기뮤직이 지금 당장 청산해도 임영웅 몫만 118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임영웅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명성을 얻었다. 2021년 TV조선과 계약 종료 후 하이브 등으로 수백억원대 이적설이 나왔지만, 신 대표와의 의리를 지켜 물고기뮤직에 남았다. 물고기뮤직이 임영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온전히 반영된 것은 2022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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