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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업 현대화' 슈니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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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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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정승호 슈니테크 대표 및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슈니테크
수산양식기술 전문기업 슈니테크(대표 정승호)가 최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직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모태펀드 운용사인 킹슬리벤처스로부터 2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의 투자 유치 성과다. 특히 이번 건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지역 유망기업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사례로, 슈니테크가 그 첫 수혜기업이 됐다.

슈니테크는 국내 김 종자 양식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김 종자 배양 필름을 개발 중인 업체다. 현재 김 종자 양식을 위한 굴 패각은 전량 중국에서 수입 중인데, 1포대에 25kg나 달하는 무게 때문에 운송비와 인건비가 큰 편이다. 이는 김 종자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종자 배양이 끝난 후 굴 패각의 처리가 쉽지 않아 주변에 방치되면서 경관을 해치고, 토지 및 해양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슈니테크는 기존 굴 패각 무게의 2% 수준에 불과한 친환경 김 종자 배양 필름 개발에 나섰다.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되기 때문에 운송비·인건비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낙후된 배양장 환경을 개선하고 최적의 김 종자 배양 조건을 찾기 위해 맞춤형 센서 및 광센서를 기반으로 스마트 배양장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슈니테크가 보유한 기술력과 친환경 배양 필름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전남 지역 양식업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슈니테크는 김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 수산기자재를 다각도로 관찰, 김 양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 목표다. 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시도로 고령화된 양식업 종자사들의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관리로 김 종자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해양 환경을 보존한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정승호 슈니테크 대표는 "선진국의 양식업은 현대화를 거쳐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슈니테크는 전남 지역의 김 종자 양식업 종사자들과 힘을 모아 배양 조건 체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스마트 아쿠아팜 조성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전국 김의 80%를 전라남도가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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