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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자숙 말고 구속"…오늘 공연 강행하자 쏟아진 반응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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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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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후 귀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33)이 예정된 공연을 모두 마친 뒤 자숙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보여 비판 여론이 더 강해지는 양상이다.

김호중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무대에 선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다음 날(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도 공연을 강행하는 셈이다.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3~24일 예정된 공연은 (변함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연은 관객과의 약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당한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다. 누리꾼들은 "자숙이 아니라 구속이 필요하다", "자숙은 무슨 그냥 꼼수 쓰는 거지", "선택적 자숙은 처음 본다", "국민이 보고 있다 그만 우롱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호중 측 입장과 달리 다음 날 공연은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장실질심사는 일반적으로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심사 당일인 24일 김호중이 구인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연 진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해 있던 택시를 중앙선을 넘어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호중 매니저는 김호중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 21일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조사는 3시간만에 마쳤지만 취재진 앞에 서기 싫어 6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버티던 김호중은 출석 9시간 만인 21일 오후 10시 40분쯤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과 마주했다. 그는 "죄인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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