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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닉스, 지금이라도 살까"…엔비디아 훈풍, 목표가 26만원 나왔다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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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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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21,000원 ▼1,000 -0.45%)가 '20만닉스(주가 20만원)'에 등극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천비디아(주가 1000달러)'까지 급등한 가운데 ' 엔비디아 공급망' 핵심인 SK하이닉스가 랠리 바통을 이어받았다. 증권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가 25만~26만원까지 추가로 오를 여력이 있다고 봤다.

23일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16% 오른 20만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장중 20만4000원까지 올랐다. 기존 SK하이닉스의 역대 최고가는 전날 기록한 19만7700원이다. 지난 16일 19만3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거듭 최고가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새벽 장 마감 이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60억달러(약 34조원)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0%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10 대 1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밝혔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사상 처음 1000달러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에 대해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거둘 경우 유력한 수혜주란 분석이 많았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 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8단 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세계 HBM 시장에서 SK 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26조원 규모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안정된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커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찌감치 SK하이닉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전날까지 6개월간 2조4350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79,600원 ▲1,000 +1.27%) 현대차 (268,000원 ▼1,000 -0.37%)에 이은 외국인 순매수 3위 종목이다.

고영민 다올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앞서 SK하이닉스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2조9000억원(전년 대비 734%)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가 강한 수익성 개선의근간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5만원을 목표가로 책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 AI(인공지능)서버 인프라 투자 싸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지속됨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의 발빠른 시장 선점이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HBM 3E 시장 진입이 늦어진 경쟁사의 생산량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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