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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관심사 바뀌었다…판매목표 지운 테슬라, 주가 '뚝'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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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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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엔 '반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AFPBBNews=뉴스1
테슬라가 올해 연례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단 장기 목표를 삭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판매보다 자율주행을 사업에 치중하고 있단 신호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날 발표한 연례 '영향 보고서 2023'에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테슬라 제품을 판매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전기차를 2000만대 판매한단 목표는 머스크가 2020년 처음 제시한 것으로,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연례 영향 보고서에 명시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엔 구체적 수치가 완전히 빠졌다.


외신은 문구의 변화를 두고 머스크의 관심이 전기차 판매에서 자율주행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머스크는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보다 완전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개발에 더 치중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로보택시는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택시처럼 이용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로보택시를 오는 8월8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3.5%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업체와의 경쟁 과열로 올해에만 주가가 약 30% 떨어진 상태다. 테슬라가 올해 현저히 낮은 판매 성장률을 경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언제 출시해 시장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를 주시하던 터다.

그러나 이날 머스크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와 관련해선 언급을 회피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한 그는 관련 질문을 받자 "테슬라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질문은 답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또 머스크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8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 "교역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건 좋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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