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네가 준 용돈 모았어"…결혼 앞둔 딸에게 건넨 엄마의 '깜짝선물'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05.25 06:00
  • 글자크기조절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로부터 생각치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한 예비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가 드린 용돈이 이렇게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모든 준비는 끝났고 식만 남은 예비 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어젯밤 엄마가 저한테 통장을 한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확인해보니 5000만원이 들어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면 남편에게 말하기 뭣한 곳에 쓸 돈이 필요하니까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하셨다. 평생 가정주부셨고 돈 관리를 아빠가 하셔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너무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달 엄마에게 보낸 용돈 30만원을 한 번도 쓰지 않고 다 모았다고 하셨다. 내가 원해서 드린 거였고 엄마 기뻐하는 모습 보면서 7년 정도 꼬박꼬박 보내드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 돈으로 계도 하고 주식도 해서 불렸다고 자랑하시더라. 평생 짠돌이 아빠에게 돈 타 썼으니,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 좀 하라고 다달이 드린 건데 엄마는 '딸이 힘들게 번 돈으로 어떻게 놀러 다니냐. 나중에 너한테 돌려줄 마음에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라며 울컥했다.

그는 "엄마 쓰라고 못 받는다고 했더니, 정 그러면 나중에 그 돈으로 엄마랑 가끔 데이트나 하자고 하시면서 안 받으셨다. 이런 엄마를 두고 어떻게 결혼하냐. 평생 사랑만 주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너무 과분한 엄마 같다"고 감동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도 그렇지만 따님도 착하신 분 같다. 30만원이나 드리다니" "거의 모든 부모는 다 그렇다. 자식들이 내게 쓰는 돈 아까워 모아 놓는다" "결혼해보면 무조건 내 편 돼주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절반이나 남아 생산라인 세웠다…재고 쌓인 전기차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