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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먹던 물병이 경품?..대학 축제 아이돌 상품화 논란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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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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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대학교 축제 포스터. 오마이걸이 온다고 고지돼 있다. /사진=x 갈무리
걸그룹 오마이걸/사진제공=더팩트뮤직어워즈
충남의 한 대학교 축제에서 초대 가수 걸그룹이 먹던 생수병을 학생들에게 상품으로 내걸어 문제가 되고 있다.

26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남 아산의 한 대학교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선 오마이걸의 영상과 사진 등이 올라왔다.


문제는 사회자가 오마이걸 무대가 끝난 후 그들이 마시던 생수병을 장기자랑의 경품으로 내건 것이다. 사회자는 남학생들을 무대 위로 불러 장기자랑을 시킨 후 오마이걸이 마시고 남은 생수병을 나눠줬다.

사회자가 누구의 생수병을 갖겠냐고 묻자 한 남학생이 오마이걸 멤버 중 한명을 특정해 물병을 집어 드는 모습도 나왔다.

현장에서는 "저걸 가져가서 뭐하냐", "왜", "미친 것 아니냐" 등의 불쾌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문제의 대학교 축제 포스터. 오마이걸이 온다고 고지돼 있다. /사진=x 갈무리
문제의 대학교 축제 포스터. 오마이걸이 온다고 고지돼 있다. /사진=x 갈무리
특히 오마이걸 당사자들의 동의가 없이 이들이 마시던 물을 상품화한 것과 관련해 아이돌 상품화나 성 상품화 이슈도 불거졌다.


누리꾼들도 "의도가 부적절하다", "내가 멤버라면 불쾌할 것 같다", "현장 반응도 별로 안 좋은데 굳이 걸그룹이 마시던 물병을 상품으로 내건 이유가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회자와 학교 측은 사과했다.

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사회자의 적절치 못한 진행으로 불쾌감을 느끼시고 피해를 보신 모든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회자의 돌발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사회자도 "기념이 되리라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며 "오마이걸 분들이 마신 물을 학생들에게 나눠 준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장기자랑을 한 학생들 가운데 선물이 오마이걸 물병이라서 당황한 학생도 있었다. 저의 미숙한 진행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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