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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기시다 총리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 한일관계 도약"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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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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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한일 양국 정상이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도약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4년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를 복원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3국 협력 틀은 물론 한일관계 도약, 한중관계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기시다 총리께서 1년 만에 방한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작년 3월 12년 만에 셔틀외교가 재개된 이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총리님과 제가 각각 두 번씩 양국을 오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4년5개월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리님과 서울에서 다시 뵙게 돼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해 동안 각계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며 "작년 3월 도쿄, 그리고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나토 정상회의 개최장소)에서 우리 두 사람이 합의한 대로 정부 간 협의체가 모두 복원됐다. 올해도 재무, 산업, 첨단기술분야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올해 1분기에 이미 300만명이 양국을 오갔다. 올해 인적교류가 역대 최고수준인 2018년 1051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리님과 제가 합심해서 준비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기시다 총리는 "작년 3월에 처음 대통령님과 회담을 가졌다. 제가 세 봤는데 이번이 10번째 대면회담"이라며 "그 이외에도 대화, 통화 등 계속 긴밀히 대통령님과 소통하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한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내년에는 일한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다.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님과 제가 각각 정부에 지시를 내려 준비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기시다 총리는 "국제사회가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 강화하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일한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양국이 서로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나가자"고 밝혔다. 리 총리는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저녁에는 3국 대표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린다.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서밋에도 참석해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26. [email protected] /사진=전신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23일 관련 브리핑에서 "3국 협력 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일본 측에서 히로시 내각관방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대사,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 세리자와 기요시 방위성 방위심의관,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호사카 신 경제산업성 경제산업심의관, 오쓰루 데쓰야 총리 비서관, 요시히로 도모코 외무성 북동아시아제1과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윤덕민 주일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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