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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고성장 기대-KB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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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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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해외 인재채용 프로그램 'LG전자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 AI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LG전자 제공)
KB증권이 LG전자 (98,900원 ▲200 +0.20%)에 대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는 공랭식·수랭식·칩 직접 냉각·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전망"이라며 "따라서 다양한 냉각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한 LG전자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북미를 비롯해 해외 신규 건설 중인 반도체, 배터리, 원전 공장에 필수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LG전자는 가전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에어솔루션 부문에서 올해 매출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조5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전자는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구현할 자동차, 로봇, 스마트 가전 등 AI 핵심 플랫폼을 웹 OS를 통해 모두 확보하고 있어 AI 플랫폼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LG전자 영업이익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B2B(사업 간 거래) 냉난방공조시스템 매출 증가 영향으로 각각 4조4000억원, 5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과거 7년간 연간 2조~3조원대였던 영업이익에서 탈피해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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