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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검은색"…전자담배 피우던 미국인 10대 응급실행, 무슨 일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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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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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를 피우던 한 10대 소년의 오줌이 검은색으로 나왔다. /사진=뉴시스(더선 캡처)
10대 미국 소년이 전자담배 중독으로 탈수 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소년은 검은색 소변을 배출하기도 했다.

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주에 사는 15세 소년 제이크 멜튼은 최근 몸 상태가 나빠져 학교 보건실을 방문했다가 응급실로 실려 갔다.


멜튼은 학교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메스꺼움, 현기증, 눈 충혈 등의 증세를 보였다.

학교 의료진은 멜튼의 몸 상태에 '마약에 취한 것처럼 보인다'는 소견을 냈고 멜튼의 모친 멜로니 샘플에게 연락한 뒤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멜튼은 의식을 잃기도 했다.

검사 결과 멜튼은 극도의 탈수증을 앓고 있었고 이로 인해 신장 손상 위험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료진은 "멜튼이 온종일 사용하는 전자담배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전자 담배에는 몸속 물 분자를 끌어당기고 유지하는 물질인 프로필렌 글리콜이 함유된 액체도 포함되어 있다. 이 물질이 체내 물을 소비하고 흡수되는 것을 막아 탈수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소변줄(카테터)을 통해 검은색 소변이 배출됐다.

모친 멜로니는 "아들이 일하는 동안 수분을 보충하는 대신 전자담배를 피웠던 것 같다. 아들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멜로니는 또 SNS를 통해 "아들이 생명을 잃게 될까 두렵다"며 다른 부모들에게 경고하며 "앞으로 전자담배를 발견하면 모조리 폐기할 거다. 우리 아들의 사례가 널리 퍼져 부모가 자녀를 잘 지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멜튼은 탈수로 30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후에도 "전자담배 흡연을 멈추지 않겠다. 이미 중독됐다"고 말했다.

멜튼은 2~3년 전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흡연을 시작했다. 그는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를 사용해 봤고, 현재는 멘솔 성분이 첨가된 액상 담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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