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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감독&작가 "후반부 흥미진진, 시즌2 소망" [종합]

머니투데이
  • 이경호 기자 iz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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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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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사진제공=ENA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 오수진 작가./사진제공=ENA
교통범죄를 다루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크래시'가 시즌2에 거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 작가도 소망하는 '시즌2'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 오수진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크래시'는 1회 2.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한 후, 2회 3.0%, 3회 3.8%, 4회 4.1%, 5회 4.1%의 시청률을 기록,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 오수진 작가./사진제공=ENA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 오수진 작가./사진제공=ENA



이날 박준우 감독, 오수진 감독은 1회 방송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룬 부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준우 감독은 시청률 상승 요인에 대해선 "제 생각에는 극 중 캐릭터를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TCI가 정예화, 엘리트 경찰 캐릭터가 아니었다. 뭔가 하나 부족하고, 진심은 있으나 경찰서 안에서 천대를 받고, 츤데레 같은 주인공들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 "다른 출연 배우들도 연기를 워낙 잘 해주셨다. 조연으로도 훌륭하게 해주신 서장님(백현진), 일인다역 심소영부터 많은 분들이 잘 해주셔서 흥행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 제 생각에는 작가님의 대본이 잘 짜여 있다고 생각했다. 초반 1~3부는 코믹, 수사였다. 4부부터는 스릴러 느낌도 강하게 들어왔다. 6회에서는 여태껏 안 보여드렸던 카(CAR) 액션과 연우(이민기)의 성장도 나온다. 다양한 측면의 요소를 안배했다. 제가 대본을 읽을 때도 좋았지만,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 주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작가는 "모든 공을 감독님 연출력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심심할 수 있는 대본이었는데, 배우들이 자기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셨다. 감독님이 연출적인 부분에서 코믹과 액션을 촘촘하게 채워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사진제공=ENA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사진제공=ENA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는 '크래시'에 등장하는 사건 에피소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1회에 등장했던 사건을 첫 에피소드로 다룬 이유에 관해서 설명했다. '크래시'가 1회에서 다룬 교통범죄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단순 교통사고인 줄 알았지만, 노인 연쇄살인 사건, 보험사기가 연루된 사건이었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건이기도 했다.


오수진 작가는 "여러 가지 교통 범죄 사건을 조사하면서, 노인 연쇄 교통사고를 알게 됐다. 사고를 파다 보니까 흥미로웠다. 이것을 첫 사건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가장 구체적으로 반영된 게 이 사건이었다. (극 중 등장할 사건 중에서) 다른 사건은 조금씩 조합된 사건이다"라면서 "노인 연쇄살인 사건은 후반 반전 말고는 팩트를 가져왔다. 실화 소재가 흥미로워서 첫 소재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수진 작가는 극 중 등장할 교통 범죄 사고를 선정한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중 드라마라서 흥미가 있는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지, 여러 요소들이 반영이 됐다"라면서 "초반에 교통 범죄 다양한 범죄가 있을 것 같지만, 종류를 따져보면 다양하지 않다. 어떤 사건과 연계해서, 재미와 흥미 요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큰 의도는 생활밀착형이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코패스, 정신이상자가 아닌 우리가 피해자, 가해자 될 수 있는 범죄를 다루자고 한 게 큰 의도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오수진 작가./사진제공=ENA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오수진 작가./사진제공=ENA


오수진 작가는 교통사고(범죄)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 계기에 관해서 설명했다.


오 작가는 "이 아이템의 출발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김은희 작가와 친분이 있다. 사석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수사물이 어떤 게 있을까, 남은 게 별로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김은희 작가가 '남은 게 별로 없고, 이게 될 거 같다'라고 힌트를 주었다. 찾아보니까 교통과 관련된 수사물이 없었다. 어떤 사건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사건들이 많았다. 그래서 교통 범죄 관련된 소재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TCI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2013년 초에 서울경찰청에 처음으로 창설된 거로 알고 있다. 이 팀을 소재로 하면 재미있겠구나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총 12부작으로 이제 중반을 넘어서게 될 '크래시'.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박준우 감독이 설명했다.


박 감독은 "(극 중) 교통수사팀이니, 카 액션을 제대로 해보자 했다. 1부를 봤을 때, 10%, 20%만 보여드렸다. 6~10부까지 그 전 드라마에서 못 보셨던 스펙터클한 모습을 회차마다 찍고 편집했다"라면서 "후반부는 흥미 요소로는 카 액션에 방점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다. 내용적으로는 소희(곽선영)가 선배로 조금씩 연우(이민기)를 이끌어 주고 성장시키고 있다. 6부에서는 연우의 각성과 경찰로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후부터는 소희, 연우 공조 작전이다. 사건, 난관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수진 작가는 "7부부터는 (극 중) 성격이 바뀌는 느낌이 있다. 6부에서는 많이 풀리지 않았던 연우의 사건이 풀리게 될 거다. (후반부는) 볼거리 측면에서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박준우 감독, 오수진 작가는 '크래시'를 흥행으로 이끄는 배우들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수진 작가는 "훌륭한 배우들이 잘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댓글에 '배우들 연기가 찰떡이다.' '자연스럽다'고 할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 작가는 "곽선영 배우는 제가 생각했던 소희 역을 가장 흡사하게 표현해 주시는 거 같아서 고맙다"라면서 "이민기 배우는 제가 (대본을) 쓰면서도 남자 주인공으로 약해 보이지 않을까, 돋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했다. 이민기 배우가 영리하게 각을 잘 잡았다"라고 말하며 주연 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 조연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박준우 감독은 "캐스팅할 때, 저도 각각 배우분들에게 뭔가 새로운 거, 안 해봤던 거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크래시'에서는 다른 드라마에서 악역했던 분들이 경찰로 나오고, 경찰 또는 선역을 했던 분들이 악역으로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박준우 감독은 극 중 TCI 멤버들끼리 호흡이 좋았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사진제공=ENA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박준우 감독./사진제공=ENA





박준우 감독은 '크래시' 시즌2 제작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차기작으로 다룰 범죄물, 주목하고 있는 범죄에 관해 묻자 "제 차기작은 '크래시' 시즌2"라면서 "'크래시'가 더 잘돼서 다음 시즌을 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크래시' 시즌2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언제든 좋은 대본, 여건이 오면 새로운 작업을 하고 싶다"라면서 "'크래시'가 더 사랑받아서 채널, 제작사에서 시즌2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재차 '크래시' 시즌2의 제작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박준우 감독은 '크래시' 시즌2에 현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지 등의 구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라면서 "가능성, 여지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배우, 스태프들이 하고 싶어 한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라면서 "촬영이 끝난 지 6개월 지났지만, 작년에 좋은 추억이 돼서, 시즌2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소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용적으로는 작가님하고 이야기했지만, 작가님이 이번에 못 다루셨던 아이템,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이 기획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작가는 "당연히 시즌2가 되면 정말 좋을 거 같다"라면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 얘기했지만,현장 팀워크가 재미있었다고 꼭 하고 싶다고 하더라. 시청률이 도움이 된다면, 시즌2 얘기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크래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크래시'. 회를 거듭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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